현대건설 등 3조6,000억원 쿠웨이트 플랜트 수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가 발주한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29억3,0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회사별 공사 지분은 현대건설 15억2,000만 달러(약 1조8,5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13억9,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한국가스공사가 1,600만 달러(약 20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5조5,051억원 영업손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2조9,743억원, 영업손실 5조5,051억원, 당기순손실 5조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에도 9,73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해양플랜트 공사의 추가 작업 대금 정산이 확정되지 않아 수익으로 집계되지 않은 점과 비핵심 사업 정리 과정에서 예상되는 4,0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한화테크윈, 협력사에 600억원 상생펀드 지원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은 이달 4일 경남 창원 인력개발원에서 공정거래ㆍ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협력사와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ㆍ패밀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통위, 위치정보사업자 심사 기간 2개월로 단축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부터 위치정보사업자 허가 심사를 2개월에 한번씩 진행하고 심사기간도 2개월로 단축한다고 7일 밝혔다. 위치정보사업자는 개인 또는 물건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위치기반서비스 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한다. 지난해까지는 연 3회 심사, 3개월의 심사 기간이 소요됐다. 올해는 이달 8일 첫 신청 접수를 시작해 5월, 7월, 9월, 11월 등 총 5차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통 3사, 3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A3 동시 출시
이동통신 3사는 8일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사진)를 동시에 출시한다. 갤럭시A3는 기존 A5와 A7에 비해 작은 4.7인치 화면에 7.3㎜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기존 시리즈와 동일한 1,300만 화소의 후면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등 3가지이며, 가격은 35만2,000원이다.
‘올 뉴 피아트 500X’ 사전계약 시작
FAC 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피아트 브랜드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피아트 500X(사진) 사전 예약판매를 이달 10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차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피아트 500 라인업 중 처음으로 4륜 구동 시스템(AWD)도 적용했다.
한전, 에너지밸리 105개 기업 유치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유치한 기업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 한전은 7일 나주 본사에서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전은 에너지밸리에 105개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이들 기업의 투자액은 5,341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3,837명에 달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국산 저탄소 기술 개도국서 상용화 추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일시멘트가 보유한 저탄소 그린시멘트 기술과 이산화탄소 이용 폐지 재활용 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상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지질연은 이를 추진할 ‘탄소광물화 적정기술 사업단’ 착수식을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기술 아-태 비즈니스 포럼’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네스코와 한국-태국 상공회의소,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부영그룹, 대한노인회에 교육 연수원 기부
부영그룹이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우정연수원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에 건립된다. 총 면적 6,600㎡, 지상 5층 규모로 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9개와 식당, 세미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라홀딩스, 제주도 개발사업에 투자
한라그룹 지주회사 한라홀딩스는 7일 이사회에서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자인 ‘에니스’ 인수를 위한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라홀딩스가 1,300억원, 한라가 800억원을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 신공항 부지 인접 지역을 개발 중이던 에니스는 법원 결정에 따라 공개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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