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16시즌 KBO 리그 대회명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확정하고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엠블럼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의 영문 CI와 KBO 리그의 CI를 혼합해 리그 공식 명칭을 시각화했다. 또한 야구장 그라운드를 형상화한 다이아몬드 모양과 야구공, 글러브 이미지를 통해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했고, 타이어뱅크의 기업 컬러를 적용해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으로 2015시즌부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U-20 월드컵조직위원장에 정몽규 회장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7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의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정몽규 회장은 2007년 U-17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FIFA 대회인 U-20 월드컵을 유치한 공로와 협회장으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곽영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조직위원회의 상근 부위원장, 김동대 부회장이 사무총장을 맡는다.
김연아, 9일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 참가
‘피겨퀸’ 김연아(26)가 9일 강원도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2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 참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평창 패럴림픽 대회 개최일인 3월 9일에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 체육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패럴림픽 데이'에는 김연아 홍보대사를 비롯해 조양호(67) 조직위원장, 최문순(60) 강원도지사, 나경원(53)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다.
양지희,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여자프로농구 양지희(32·춘천 우리은행)가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지희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3표 가운데 36표를 얻어 MVP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0.3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올리며 춘천 우리은행의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지희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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