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하나/사진=KLPGA 제공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 만에 2승을 거머쥔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7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 골프랭킹에서 6.09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5계단 오른 5위로 도약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랭킹 2위로 한국선수로는 여전히 최상단에 선 가운데 장하나가 2번째로 높은 순위가 돼 최대 4장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계속해서 양희영(27·PNS)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6∼8위를 형성했다.
이번 주 세계랭킹은 리디아 고(19)가 1위를 지켰고 렉시 톰슨(미국) 스테이시 루이스가 각각 3,4위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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