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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한미훈련 위협에 경고 "도발하면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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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한미훈련 위협에 경고 "도발하면 응징"

입력
2016.03.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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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상륙훈련이 시작된 7일 오전 훈련에 참가한 한·미해병대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작전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연합상륙훈련이 시작된 7일 오전 훈련에 참가한 한·미해병대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작전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7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고강도의 위협을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경거망동 중단을 촉구하고 도발을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국방위원회 성명에 대해 "북한은 스스로 파멸로 몰고 가는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무모한 도발로 이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국방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도발 광기'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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