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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공화 푸에르토리코 경선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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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공화 푸에르토리코 경선서 압승

입력
2016.03.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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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계 전폭 지지…미네소타 이어 2개주 승리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후보 경선에 나선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예비선거 토론회 중간 광고시간에 함께 경선에 나선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의 뒤로 지나가고 있다. Ap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후보 경선에 나선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예비선거 토론회 중간 광고시간에 함께 경선에 나선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의 뒤로 지나가고 있다. Ap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마르코 루비오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루비오는 개표가 32% 진행된 결과 74.2%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해 12.9%를 얻은 도널드 트럼프를 6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눌렀다.

이어 테드 크루즈가 9.3%, 존 케이식이 1.1%를 각각 기록했다.

루비오가 푸르에트리코에서 이처럼 압승을 거둔 것은 현지 유권자들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이 지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는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히스패닉계가 밀집한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으로 있다.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는 현재 23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

이로써 루비오가 승리를 거둔 지역은 지난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한 미네소타 주에 이어 2개 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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