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이면 타는 ‘만능 효도택시’
시대 공감- 스토리, 그 곳(EBS 밤 11.35)
전남 곡성군 오산면 초현마을과 운곡마을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다. 교통편이 불편한 탓에 어르신들이 읍내로 나가려면 무척 어렵다. 그런데 얼마 전 단돈 100원만 내면 언제든 달려오는 효도택시가 생겼다. 군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면서 생겨난 일이다. 효도택시의 운전대를 잡은 박균승(48) 기사는 택시운전뿐만 아니라 식재료 배달, 세탁기 수리, 짐꾼 등 여러 가지 일을 도맡는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효도택시가 또 다른 사랑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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