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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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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도 승리

입력
2016.03.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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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임영희/사진=WKBL

정규리그 우승팀인 춘천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DB생명을 74-7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8승7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반면 KDB생명은 7승28패 최하위 성적표를 받아 들였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23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부터 임영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영희는 1쿼터 11점을 몰아넣으며 1쿼터를 20-15로 마무리했고, 2쿼터에서도 8점을 보태 전반을 40-32로 마쳤다.

KDB생명이 플레넷 피어슨을 앞세워 맹추격하면서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66-62까지 쫓겼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분위기를 넘겨 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국민은행 전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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