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최지만. /사진=MLB 홈페이지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과 이학주(26ㆍ샌프란시스코)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타수 1안타로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를 가동했던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 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4-2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서 마크 젭진스키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8회 2사 2ㆍ3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안타로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이학주는 이틀 연속 침묵했다. 그는 이날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6회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