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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체련공원서 드론 첫 시범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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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체련공원서 드론 첫 시범비행

입력
2016.03.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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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 등 업무 시연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위한 시범공역으로 지정된 전주 완산체련공원에서 3일 한 관계자가 지적측량용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위한 시범공역으로 지정된 전주 완산체련공원에서 3일 한 관계자가 지적측량용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3일 중인동 완산체련공원 드론 비행 시범공역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첫 드론 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착륙장으로 지정된 인조잔디용 축구장에서 드론 1대를 띄워 촬영과 지적 측량, 국토조사 등의 시범업무를 시연했다. 행사장에서는 3종류의 드론 모델이 공개됐다.

시범공역으로 설정된 완산체련공원 일대 10㎢에서는 내년 말까지 물품수송과 국토조사용 드론의 안전성 비행이 계속된다.

시는 드론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와 참여기업이 시범공역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전주시는 현대로지스틱(물품수송), 한국국토정보공사(국토조사)와 함께 드론 기술연구 및 시범 비행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드론의 체공시간을 높이기 위한 경량화 소재와 배터리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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