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우다웨이와 교류 활성화 논의

2일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북핵 6자회담 참석차 방한한 우다웨이(두 번째)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유명환(첫 번째) 전 외교부 장관,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도 함께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중우호협회 회장이 방한 중인 우다웨이(武大?)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일 밝혔다.

박 회장과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이 자리에서 양국간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2005년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수 차례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최한 환영 오찬으로 추궈홍(邱?洪)주한 중국 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 등이 동석했다”고 말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