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9~11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국내외 326개 업체가 참가해 고감성 복합 기능성 섬유와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ㆍ바이오헬스 소재 등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녹아 있는 신소재들을 선보인다.
국내에선 효성, 코오롱패션머터리얼, 휴비스, 영원무역, 성안 등 주요 섬유기업을 중심으로 272개사, 해외에선 중국, 대만, 인도, 일본, 미국, 이태리, 프랑스, 독일, 중동,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페루 등 총 12개국 54개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발열, 냉감 소재를 중심으로 항균ㆍ소취, 정전기방지 등 새롭게 주목되는 기능성 소재들이 대거 전시 될 예정이다. 니트, 천연염색,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디자인 분야의 대표 제품들도 전시된다.
특히 지역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패션디자인, 스포츠ㆍ아웃도어, 기능성유니폼, 침장 등 분야별 27개사의 브랜드 제품을 전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주요 해외바이어로는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의 MYM, 미국의 아메리칸 어패럴, 베베스튜디오, 32Degrees, 이태리의 MCS, 스텔라 맥카트니, 터키의 유명 의류브랜드 코튼사, 일본의 타키사다 등의 글로벌 소싱매니저 등 25개국의 유력 해외바이어를 대거 참여한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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