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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직원 육아 부담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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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직원 육아 부담 숨통

입력
2016.03.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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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근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일 청사 내 세 번째로 문을 연 다솜어린이집. 대전청사관리소 제공
정부대전청사 근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일 청사 내 세 번째로 문을 연 다솜어린이집. 대전청사관리소 제공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 번째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는 2일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 내 신축한 다솜어린이집 개원 및 원아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정부대전청사에는 1998년 개원한 아람어린이집과 2009년 문을 연 새롬어린이집 등 3개의 어린이 집이 운영된다.

대전청사가 세번째 어린이 집을 개원한 것은 입소 대기자가 매년 130여명에 이르고, 아람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보육인원이 376명으로 법정한도(300명)를 초과하는 등 직장 내 보육시설 부족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다솜어린이 집은 연면적 1,756㎡에 보육정원 200명 규모로 보육실과 영ㆍ유아용 실외놀이터, 멀티실 등을 갖췄다. 학교법인 청운학원(대전보건대)이 위탁 운영한다.

김갑섭 대전청사관리소장은 “대전청사 근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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