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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개시…1,960만∼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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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개시…1,960만∼2,500만원

입력
2016.03.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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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적재공간을 늘린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1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소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1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소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가 이날 실제 차량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공유하면서도 바벨 타입 범퍼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티볼리 에어는 넉넉한 탑승공간과 함께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SUV들을 크게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즐겁게 변화시켜 줄 것으로 쌍용차는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을 1,960만∼2,500만원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림별로는 ▦AX(수동변속기 기준) 1,960만~1,990만원 ▦AX(자동변속기 기준) 2,120만~2,150만원 ▦IX 2,270만~2,300만원 ▦RX 2,470만~2,5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전국 280여개 전시장에서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는 고객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한다. 또 3월 중 티볼리 에어를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아트웍스 커플 티셔츠’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오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릴 예정인 신차발표회를 통해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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