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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미래 농업, ‘3040세대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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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미래 농업, ‘3040세대가 이끈다’

입력
2016.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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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스터디그룹 운영…新소득원 발굴 등 앞장

경남 합천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3040 농업인 스터디그룹'이 지난해 7건의 새 시책과 30억원 가량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 합천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3040 농업인 스터디그룹'이 지난해 7건의 새 시책과 30억원 가량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합천의 미래 50년 선진농정, 우리가 열어갑니다.”

경남 합천군이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농업과제 및 소득원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3040 농업인 스터디그룹’이 농정에 접목 가능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1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3개조 16명으로 30, 40대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스터디그룹을 꾸려 운영한 결과 지난 한해 모두 7건의 새로운 시책과 소득원 개발로 국비를 포함, 총 30억원 가량의 공모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는 4개조 20명으로 스터디그룹을 확대, 시책 및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 국비 50억원 공모사업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연구분야는 6차산업과 연계한 신 소득원 개발, 합천군 주력작물 육성, 강소농 육성, 미래전략산업 발굴 방안 등 4개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

또 조별 브레인스토밍방식 토론과 선진농업 정보교류 및 영농현장 방문 학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스터디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출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3040 농업인 스터디그룹’을 합천 농정의 차세대 핵심 브레인으로 육성해 미래 50년 선진 농정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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