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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방대원 문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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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방대원 문턱 높아진다

입력
2016.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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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방학교는 재난 및 조난 현장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예비소방관 과정 때 수난구조 훈련 등 현장교육 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소방학교는 재난 및 조난 현장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예비소방관 과정 때 수난구조 훈련 등 현장교육 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올해부터 강원도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문턱이 높아진다.

강원도 소방학교는 ‘직무능력평가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또 6개월의 예비소방관 과정 가운데 현장교육 비율을 대폭 늘린다고 소방학교는 덧붙였다. 이는 재난 및 조난 구조현장이 많은 강원지역에 맞는 대원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소방학교는 화재진화사와 응급구조사, 대형 운전면허를 비롯한 자격 취득과 함께 수난구조 등 현장 활동수행능력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교육을 강화한다. 강원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차량 18대와 전문교관을 동원, 개인별 운전연습시간을 1인당 30분에서 480분으로 대폭 확대한다. 소방학교는 이 같은 평가결과를 인사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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