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해 친환경농업 보급 앞장 서
공직생활을 끝으로 귀농해 친환경농업 보급에 앞장서 온 노농(老農) 김재식 전 전남도지사가 1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농림부 수산청장을 거쳐 1969년부터 4년간 제16대 전남도지사를 역임한 그는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992년 4월에 전남 장성으로 귀농해 친환경농업기술 보급에 헌신해 왔다. 생명을 지키는 농업의 집 대표와 노농식품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생전에 자신의 시신을 전남대병원에 의학용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빈소는 광주 전남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3일 오전이다. (062)22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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