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원도심에 정부 지원사업인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가 들어선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음악창작소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인근 문화산업진흥지구 내 천안시 소유 (옛)명동시티랜드 건물 지상 1층과 지하층에 입주한다. 연면적 1,175㎡ 규모로 오픈스페이스 개념의 아카이브홀을 비롯해 스튜디오, 개발ㆍ작업실, 교육장, 융복합 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 및 창업, 전문교육, 신인 뮤지션 발굴, 공연 활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편다.
충남도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20억원을 들여 연내 음악창작소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음악창작소의 별칭은 DMZ(Dream Music Zone)가 유력하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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