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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치어리더팀 ‘베스트 치어리더상’ 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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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치어리더팀 ‘베스트 치어리더상’ 상금 기부

입력
2016.03.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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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등 200만원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프로농구 원주 동부 치어리더팀인 그린엔젤스. 뉴스1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등 200만원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프로농구 원주 동부 치어리더팀인 그린엔젤스. 뉴스1

프로농구 원주 동부 치어리더팀인 그린엔젤스가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상’ 상금 200만원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그린엔젤스는 지난달 22일 KBL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치어리더팀에게 주는 이 상의 상금과 공연비 등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그린엔젤스는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부와 고양 오리온의 2015~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지연 그린엔젤스 팀장은 “팬 투표로 받은 상인 만큼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는데 팀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부의 승리를 위해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단체전탁구 한국 남녀 동반 3연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남녀가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D조에 속한 남자는 조별리그 같은 조 크로아티아(3-2), 이탈리아(3-0), 러시아(3-0)를 차례로 완파하고 3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여자도 D조 조별리그에서 미국(3-1), 러시아(3-0), 스웨덴(3-0)을 차례로 꺾고 역시 조 1위에 올랐다. 남자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처음 출전한 이상수(삼성생명)가 매 경기 전승을 하며 연승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여자는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이 각각 자기 몫을 해내면서 승리를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 남녀 팀은 각각 2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고비인 홍콩전을 앞두고 있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2·3위팀은 16강을 거쳐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은 3일부터 시작된다.

KB손해보험, 한국전력 꺾고 4연패 탈출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힘겹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B손보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제압했다. 6위 KB손보(10승 25패ㆍ승점 28)는 이날 승리로 4연패 사슬을 끊고 7개 구단 가운데 6번째로 두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5위 한국전력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졌다. KB손보는 외국인 선수 네맥 마틴이 29점에 공격 성공률 50.90%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센터 하현용(10점ㆍ블로킹 6개)의 마지막 5세트 활약이 눈부셨다.

SK핸드볼리그 남자부 5일 개막…SK호크스 첫선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가 5일 막을 올린다. 올해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1월29일 개막했으나 한 달간 여자부 경기만 열렸다. 남자부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월 말에 끝나 국내 리그 개막을 뒤로 미뤘다. 이번 시즌 남자부 경기는 매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리며 총 3라운드로 팀당 12경기씩 치른다. 최근 한국 남자 핸드볼은 위기 상황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1월 말에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도 6위에 그치면서 아시아 정상권에서 사실상 밀려났다. 게다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전통의 명문 코로사가 해체되면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소속팀조차 없게 됐다. 그러나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인 SK가 SK하이닉스를 통해 새로운 실업팀을 창단해 코로사 해체에 따른 급한 불을 껐다. 지난달 말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통합 핸드볼협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한국 남자 핸드볼의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이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와 상무가 두산에 도전할 만한 전력으로 보인다.

국민생활체육회, 여학생 특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올해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여학생 특화프로그램과 팀 스포츠프로그램을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여학생 특화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에서 10개 종목 1,210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희망학교에 전국종목별연합회 추천 지도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을 강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힙합과 재즈, 피구, 치어리딩, 요가 등 여학생 선호 종목 강습회를 통해 체육 활동을 증진하고 탁구, 배구, 네트볼, 플라잉디스크, 티볼, 풋살 등 여학생들이 평소 즐기기 어려운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피구, 농구, 풋살, 플라잉디스크 등 4개 종목에서는 팀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 전국종목별연합회 소속 지도자를 희망학교에 파견해 주 2회씩 17주간 34회씩 강습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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