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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면 몰입감 최고 뮤직비디오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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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면 몰입감 최고 뮤직비디오 TOP5

입력
2016.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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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면 가로와 세로를 오가느라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영상이 가로프레임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세로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영상은 즉시 편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꽉 찬 화면을 제공해서 시청자의 몰입감도 높이고 있다. 이런 장점을 십분 살린 뮤직비디오 5편을 골랐다. 지금 PC로 기사를 읽고 있다면 즉시 모바일에 기사를 띄워 하나씩 확인해보자.

5.에픽하이 - Born hater

세로 영상으로 제작된 거의 국내 최초의 뮤직비디오다. 감각적인 영상과 그래픽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트디렉터 ‘디지페디’가 디렉팅을 맡았다. 영상만 세로인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도 세로 프레임처럼 짜인 공간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처음 공개될 당시 실험적이고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4.버즈 - forever love

지난해 완전체로 컴백한 버즈가 내놓은 신곡의 뮤직비디오다. 연인과 이별한 남자가 재회를 바라는 내용의 단순한 스토리지만 버즈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클래식한 화면이지만 세로 프레임에 담아 분위기가 깊고 세련된 느낌이다.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면 몰입감이 극대화 된다.

3.마마무 - Girl crush

걸그룹 마마무가 불렀지만 게임 OST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분위기에 맞춰 통통 튀는 자막이 인상 깊다. 작은 화면이지만 마치 모바일 게임을 하는 듯한 효과를 십분 발휘하며 독특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2.렉스디 ? 달라

단순히 세로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이제 심심하다. 세로 영상에 컨셉을 가미한 이 뮤직비디오는 SNS인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연출했다. 노래의 가사도 해시태그 소개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직접 게시물 피드를 내리면서 보는 듯 한 연출로 재미를 더한다.

1.정준영밴드 - Sunset

세로 화면의 답답함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마치 휴대폰 하나를 들고 여행을 떠난듯한 화면들이 이어진다. 풍경은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는 것이 매력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세로프레임에 담기는 모습도 꽤나 매력 있다. 양 옆으로 잘리는 화면에 어떤 곳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미경 인턴PD(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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