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3월 중 개교 예정인 9개 신설 학교의 입학 전 준공을 위해 준공검사와 시설점검 등 모든 공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신설학교 개교준비업무 추진팀’을 개교 이후에도 해당 학교에 상주시켜 접수되는 미비점을 신속히 보강하는 등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 문을 여는 학교는 창원 한들초등 등 4개 초등학교와 창원 감계중 등 3개 중학교 및 신설 거점중학교로 지정된 고성 소가야중, 하동 한다사중학교 등 2개교다.
또 거창 덕유중은 3월 1일자로 위천중에서 먼저 통합 개교한 뒤 오는 9월 1일자로 신축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가 입학 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반복돼온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박종훈 교육감이 공사과정에 경남교육시설감리단과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신설학교 공정추진 업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직접 공정을 챙기며 공사 관계자를 독려해 왔다”고 밝혔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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