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도 포기는 일본 국회 의사록 기록에도 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도 포기는 일본 국회 의사록 기록에도 있다"

입력
2016.02.29 14:35
0 0
독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독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1965년 한일협정 체결 당시 이미 일본 의회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사실상 시인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독도학회에 따르면 최장근 대구대 일본어일본학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 ‘일본 의회 의사록에서의 한일협정과 대륙붕 협정’을 3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1965년 한일협정이 체결된 직후 열린 일본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다케시마(독도)를 포기한 게 아니냐”고 지속적으로 공격했다. 이에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는 “일괄 해결이라는 말을 자주 했으나 다케시마 문제를 뒤로 넘겼다”면서 “일본이 원하는 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최 교수는 이런 태도가 결국 “독도 문제를 현안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한국의 입장이 관철된 것”이라 평하면서 일본 야당의 공세처럼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나홍주 흥사단 독도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 교수도 독도 문제를 둘러싼 국제법적 논점을 짚어본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