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제공
지난 26일부터 은행 점포에서도 모든 자동이체 계좌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3차 계좌이동제가 시행된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주거래 관련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격적인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간편 대출서비스를 지원하며 보이스피싱 무료보험도 제공한다.
● NH 주거래 우대패키지…파격 금리ㆍ초간편 대출지원 등
NH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소비자 유형별로 상품을 세분화해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급여고객 등을 위한 범용상품인 'NH 주거래 우대패키지'는 특화된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출시 후 10일 만에 1,000억원을 유치하며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NH 주거래 우대패키지는 통장, 적금, 대출로 구성된다. 각각 혜택이 풍성하다.
NH 주거래 우대 통장은 최고 2%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타행이 5,000만원 이상 유지 시 초과금액에 대해 0.2~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며 파격적인 금리혜택"이라는 것이 NH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동시에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등 전국 2만 6,000개에 달하는 자동화기기(CD/ATM)에서 월간 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여기에 6월말까지 NH주거래 우대 통장과 적금 동시 가입자에게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1년간 무료 제공한다.
NH주거래 우대 대출의 경우 NH농협은행의 주거래 실적만으로 별도 제출서류 없이 300만원까지 즉시 대출해준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거래실적과 연간 소득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최고 0.6%까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 세분화한 상품으로 맞춤 혜택 제공
NH농협은행은 NH 주거래 우대패키지 외에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All) 100플랜 패키지'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통합적인 은퇴솔루션을 제공한다. 통장, 예금, 적금, 연금대출, 신용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급여통장에서 연금통장까지 연결해 평생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All100플랜 통장'은 우대 거래실적을 충족하고 100만원이상 잔액 유지 시 최대 2%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는 은행권 최고수준이다. 동시에 월간 5회 한도로 창구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타행 ATM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예금관련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NH올원 All100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판매장,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영화 등 문화생활에 이르는 생활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금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All100플랜 연금대출' 역시 은행권 최대인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도 있다. 신규 창업한 개인사업자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가맹점 결제, 기업카드 사용, 외환거래 등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8,000여개 농협 금융ㆍ유통 사업장 이용 시 추가 포인트 적립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NH올원카드' 역시 지난해 출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3월말까지 '다(多)모아 페스티벌' 진행
NH농협은행은 자동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자동이체 다(多)모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결제원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나 영업점 창구를 통해 NH농협은행으로 자동이체를 변경하거나 신규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3,000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 골드바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흩어져 있는 각종 자동이체를 하나로 모아 푸짐한 경품을 받고 주거래은행의 이점도 충분히 누리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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