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덤 스콧 리더보드/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애덤 스콧(36·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스콧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스콧은 우승 상금 109만8,000달러(약 13억5,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스콧은 지난 2014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21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2승째다. 특히 롱퍼터가 아닌 일반 퍼터로 우승을 거머쥐어 기쁨은 배가 됐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29)이 1언더파 279타의 성적으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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