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추진하는 700억원 규모, 279개 정보화 사업의 발주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 발주정보를 지역 IT기업에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ㆍ부서별 정보화 사업의 규모와 내용, 발주시기, 주관부서(담당자) 등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화 사업 참여 시 기업의 유의사항 등이 소개된다. 또 소통코너를 운영해 사업담당자와 IT기업이 1대 1로 질의 응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은 총 279개다. 주요내용은 ▦스마트시티조성 분야 ‘스마트시티실증단지 조성사업’ 등 8개(109억원)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도시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14개(147억원) ▦산업정보화 분야 ‘글로벌 데이터 유통기반 구축사업’ 등 18개(193억원) ▦생활정보화 분야 ‘통합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등 14개(65억원) ▦행정정보화 분야 ‘서버클라우드 서비스강화’ 등 19개(36억원) ▦정보복지구현 분야 ‘부산형기초보장제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 10개(19억원)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정보화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IT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기업이 살고 부산에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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