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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해수담수 특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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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해수담수 특별강연회 개최

입력
2016.02.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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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환)는 오는 3월 2일부터 이틀간 ‘해수담수 수돗물의 안정성에 관한 국내ㆍ외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와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담수화음용수와 삼중수소)가 2일 발표하고 심혜경 해운대백병원 교수(방사능에대한 오해와 저선량 방사능의 생물학적 이해)가 3일 발표한다.

해외 강연자인 캐나다 더럼지역 존 프레스타 환경국장은 2일과 3일 모두 강연한다. 강연 내용은 ▦더럼 내 상수도 운영 현황 ▦온타리오 호수 내 원전과 정수장 현황 ▦방사성물질 오염사고 대비 더럼 지자체의 방사능 감시시스템 구축사항 등이다.

강연은 2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과 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기장 해수담수 반대대책협의회는 지난달 13일 공급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위해 증명서 발급을 신청했지만 시가 거부한 바 있다. 현재 민간주도의 주민투표가 추진 중인 상태로 기장해수담수를 둘러싼 찬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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