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1,00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5년 동안 총 1,000억원의 특별회계를 운영키로 했다.
재원은 청주·청원 자율통합에 따라 정부가 매년 지원하는 18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와 청주시 일반회계 전입금 13억원 등으로 마련할 참이다.
시는 이 돈을 ▦낙후지역 주민 편익사업 ▦상권 쇠퇴지역 활성화 사업 ▦생활 주거환경 취약지구 개선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 합의 원칙에 따라 낙후지역 지원 특별회계에서 나오는 예산은 주로 옛 청원군의 읍·면 지역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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