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영우(왼쪽)과 원윤종/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한국 봅슬레이의 희망 원윤종-서영우가 또 금메달을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간) 원윤종-서영우 조는 독일 쾨닉세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8차 대회에서 합계 1분39초50으로 1위에 올랐다.
1차시기 49초59(스타트 4초90)로 1위에 오른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시기 49초91을 마크해 월드컵 출전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1차시기 종료 후 스위스의 헤프티-바우만 조와 0.02초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2차 시기에는 레이스 중간 썰매가 여러 번 미끄러지며 금메달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았지만 트랙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며 속력을 다시 내 0.05초 차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원윤종-서영우 조는 세계랭킹 1위에 지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봅슬레이의 희망임을 재확인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스위스, 독일 팀에 돌아갔다. 김동현-김진수 조는 1, 2차 합계 1분40초53초로 18위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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