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KLPGA 제공.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문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LPGA 혼다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16언더파 200타)에 4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양희영(27ㆍPNS)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3위(11언더파 205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그러나 선두와 5차를 보이고 있어 우승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양희영이 정상에 오른다면 그는 대회 2연패를 차지하게 된다.
박희영(27)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4위(9언더파 207타)로 도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