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떠난 뒤 방치된 4남매
글로벌프로젝트 나눔(EBS1 오전 10.20)
우간다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졌지만 20년 간 지속된 내전으로 여전히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4남매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다. 취해서 집에 올 때마다 어머니를 구타했고 이를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 아들 마티아스가 보는 앞에서 집을 떠났다. 동생들을 돌보는 가장이 된 마티아스는 우간다의 주식인 마토케(초록색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며 어떻게든 동생들과 살아보려 하지만 아직은 어머니가 그리운 어린이일 뿐이다.
인간의 삶을 공유하는 로봇
장영실쇼(KBS1 오후 8.00)
로봇은 이제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감정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지난해 일본의 한 통신업체가 발표한 한 로봇은 약 2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 1분 만에 매진됐다. 매진의 주인공은 사람과 닮은 모습의 감성로봇 ‘페퍼’다.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를 읽어 감정을 파악하고 대화에 어울리는 반응으로 소통한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가족과 일상을 공유하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과연 로봇은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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