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서울대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이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앞서 25일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60년 이 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정밀화학분야에 종사해 온 사업가다. 그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학술기금, 기금교수기금, 공대연구재단기금 등에 총 50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선배로서 모교와 후배들에게 받은 이익을 나누고 베푸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부의 사회 환원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진하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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