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레일 ‘스테이션 청춘셰프’ 2호점 문열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레일 ‘스테이션 청춘셰프’ 2호점 문열어

입력
2016.02.26 17:51
0 0
최연혜(가운데) 코레일 사장이 26일 청량리역에 문을 연 '스테이션 청춘셰프' 프로젝트 2호점 운영자들과 주요 메뉴를 들어보이고 있다. 코레일 제공
최연혜(가운데) 코레일 사장이 26일 청량리역에 문을 연 '스테이션 청춘셰프' 프로젝트 2호점 운영자들과 주요 메뉴를 들어보이고 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들을 위해 철도역사에 매장과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스테이션 청춘셰프’프로젝트 두번째 매장이 영업을 시작했다.

코레일은 26일 서울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스테이션 청춘셰프 2호점인 토스트 전문점 ‘구키빵’개장식을 가졌다. 이 매장은 지난해 11월 대전역에 문을 연 청춘셰프 1호점‘쁘띠박스’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구키빵’은 공모를 통해 청춘셰프 팀으로 선발된 ‘치바누레드’팀(경희대,백석예술대 출신 3명)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33.3㎡(약 10평)규모다. 판매 제품은 식빵에 초코잼과 다양한 과일을 올린 둥근 모양의 토스트 빵이다. 빵에 바나나, 오렌지, 딸기, 토마토 등을 얹어 영양도 고려하고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을 운영하는 서기산(25)씨는 “코레일의 지원으로 내 매장을 갖게 되어 꿈만 같다”며 “기차역 최고의 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청춘셰프’프로젝트는 코레일이 역량있는 청년 셰프를 발굴하여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여행객에게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담보금과 보증금 면제는 물론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대전역에 문을 연 1호점 ‘쁘띠박스’의 경우 월매출 1,500만원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3호점을 4월 영등포역에 여는 등 청춘셰프 선발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청년채용과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