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파기환송 外

문학

▦파기환송

마이클 코넬리 지음. 전행선 옮김. 저주 받은 자들을 수호하는 악당 전문 변호사 미키 할러. 24년 전 아동 살해범의 재기소를 위해 형사 해리 보슈와 함께 특별 검사로 나선다. 알에이치코리아ㆍ532쪽ㆍ1만5,000원

▦타인들 속에서

조 월튼 지음. 김민혜 옮김. 마녀인 엄마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소녀. 그러나 실은 판타지광인 소녀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라면? 책 속 세계에서 나오지 싫은 이들을 위한 마법 같은 이야기. 아작ㆍ448쪽ㆍ1만4,800원

▦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중학교 3학년 교실, 한 교사의 부적절한 언동으로 한 학생이 자살미수에 이른다.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가 선보이는 또 한 편의 교내 미스터리. 문학동네ㆍ132쪽ㆍ1만원

▦마크툽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1994년 출간돼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코엘료의 에세이. 삶의 지혜와 철학이 함축된 글에 황중환 작가의 일러스트가 곁들여졌다. 자음과모음ㆍ320쪽ㆍ1만5,000원

▦나무대륙기 1,2

은림 지음.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나무 대륙을 중심으로 무화와 서미, 두 소녀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금드래곤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은림의 장편 판타지 소설. 황금가지ㆍ388~432쪽ㆍ각권1만3,000원

교양ㆍ실용

▦카를로 안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 등 지음ㆍ강민구 옮김. 유벤투스ㆍAC밀란ㆍ첼시 등 유럽명문구단을 숱하게 우승으로 이끌었던 ‘우승 청부사’ 안첼로티 감독의 자서전이다. 스타선수에서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하는 그의 이력을 고스란히 따라간다. 풋볼리스트ㆍ344쪽ㆍ1만5,000원

▦우리아이들

로버트 퍼트넘 지음ㆍ정태식 옮김. ‘나 홀로 볼링’을 통해 미국 현대 사회의 해체 문제를 다뤘던 저자가 이번엔 빈곤 문제가 미국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추적했다. ‘계급’이라는 단어를 새삼 미국 사회에 일깨웠다는 점에서 미국 정치계에 상당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페이퍼로드ㆍ488쪽ㆍ2만2,000원

▦마르크스의 ‘자본’ 탄생의 역사

비탈리 비고츠키 지음ㆍ강신준 옮김. 저자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 과정을 네단계로 나눈 뒤 추적한 연구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본론이 방법론이 먼저 정립되고 구체적 경제적 범주에 대한 연구로 넘어갔다는 점을 밝혔다. 길ㆍ322쪽ㆍ2만원

▦교양인을 위한 로마사

야오야기 마사노리 지음ㆍ강원주 옮김. 로마제국의 영광을 영웅들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관점에서 추적했다. 로마의 물류시스템, 식량수급사정, 대규모 건설사업 등을 차분히 하나씩 짚어나갔다. 교유서가ㆍ224쪽ㆍ1만3,800원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낸시 프레이저 등 지음ㆍ문현아 등 옮김. 낸시 프레이저가 독일 이론계의 ‘인정’이론을비판한 뒤 벌어진 학계 논쟁을 고스란히 담았다. 리처드 로티, 주디스 버틀러 등 스타학자들이 줄줄이 등장하니 한상차림으론 푸짐하다. 그린비ㆍ556쪽ㆍ2만9,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초딩도 간다 뚜벅뚜벅세계로

조예서ㆍ조예준 지음. 초등학교 4~6학년 동안 일본, 스페인 등 5개국을 돌아다닌 여행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사전 지식 뿐 아니라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연두세상ㆍ188쪽ㆍ1만4,000원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김원미 등 지음ㆍ이동철 그림. 아이들이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한국사 여행 시리즈 1권이다. 주말마자 특정 시대 테마파크로 떠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권은 고조선 시대다. 코알라스토어ㆍ200쪽ㆍ1만1,900원

▦우리 신화여행

정혜원 글ㆍ김종민 그림. 미륵, 당금애기, 성주신, 바리공주, 강림 도령 등 우리 신화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신화의 등장인물들을 캐릭터별로 정리해둬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교육ㆍ224쪽ㆍ1만1,500원

▦자렛의 언제나 신선함 마법

안비루 야스코 지음ㆍ황세정 옮김.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깨달아가는 자렛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듣고 보는 허브의 효능에다 동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예쁜 동화다. 예림당ㆍ144쪽ㆍ8,500원

▦변화무쌍한 공기의 비밀

프티데브루야르협회 엮음ㆍ김유진 옮김. 스스로 실험해보며 과학의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미난 실험 40가지를 수록해뒀다. 분필가루, 풍선 같은 것으로 공기의 형태, 색깔, 움직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파란자전거ㆍ96쪽ㆍ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