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사임
GS칼텍스는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을 허동수 회장에서 허진수 부회장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허 부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며 허동수 회장과 사촌이다. 1973년 입사한 허동수 회장은 2013년 허 부회장에게 대표 직을 넘기고 이사회 의장만 맡았는데 이번에 모두 손을 떼고 경영에서 완전 물러난다.
램시마, “유럽서 오리지날 시장 20% 잠식”
셀트리온이 자사의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의 20% 이상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유럽 내 누적 처방 환자 수가 5만7,992명으로 레미케이드(26만명)의 20%를 넘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업계 최대 규모 현금배당
한미약품 그룹이 26일 보통주 1주당 한미약품 2,000원, 한미사이언스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한미약품 204억원, 한미사이언스 276억원으로 제약업계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 그룹은 지난달에도 1주당 0.02주의 배당성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를 합산하면 한미약품 주주들은 주당 약 1만7,000원, 한미사이언스는 약 3,800원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 인도 제트에어웨이즈와 공동운항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도 제트에어웨이즈와 공동운항 및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 제트에어는 대한항공의 인천~뭄바이ㆍ방콕ㆍ싱가포르 노선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제트에어가 운항하는 방콕~뭄바이ㆍ델리, 싱가포르~뭄바이 노선을 대한항공 이름으로 판매한다.
레이노, 중국시장 진출해 신제품 발표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25~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전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레이노가 이 행사에 출품한 제품은 자외선을 99% 차단하면서도 가시광선은 80%를 투과시키는 자동차 앞 유리용 필름 ‘센텀’, 차량 외부를 모래, 돌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페인트 보호 필름 ‘크리드’ 등이다.
코트라, ‘이란 투자실무 가이드’ 발간
코트라(KOTRA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신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에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란 투자실무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환경과 절차, 노무, 조세, 금융 등 이란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망라했다. 내용은 코트라 정보포털 ‘글로벌 윈도(www.globalwindow.org)’에 공개된다.
현대상선 간부들, “백의종군하겠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상선 간부들이 26일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는 이날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표를 포함한 간부급 사원들의 거취와 처우를 이사회에 맡긴다”며 “자구안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화웨이, 라이카와 손잡고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강화
화웨이는 26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의 프리미엄 카메라 제조사인‘라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웨이는 연구개발(R&D), 디자인,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에서 라이카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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