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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의 문화예술공연이 올해는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연간 총 4회의 정기 공연과 매일 열리는 상시 공연으로 나뉘며 무료로 진행된다.
3월 25~29일에는 개항 15주년을 기념해 5일간의 정기공연 ‘슈퍼시즌’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테너 ‘폴 포츠’의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장여진 역을 맡은 ‘신지호’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준비했다.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 독일 ‘뮌헨 소년 합창단’의 무대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K-POP을 주제로 한 ‘K-어트랙션’이 펼쳐진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POP의 매력을 전하는 아리랑TV의 ‘심플리 K-POP’ 공개방송과 스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애프터 스쿨 클럽’의 공개방송을 준비했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한류 패션쇼’도 열린다.
외줄타기와 피아노 듀오의 공연,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태권도 퍼포먼스 등 상시 공연은 연중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 특설무대, 여객터미널 면세지역 3층 중앙에서 즐길 수 있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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