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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 제재 결의안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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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 제재 결의안 채택 예정

입력
2016.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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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수출입 모든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다. 초안에는 북한에 대해 항공유와 로켓연료 공급을 금지하고, 불법 물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 선박의 입항과 더불어 북한의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며,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북한의 개인 17명과 단체 12곳 등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미국과 중국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력한 대북 제재 초안에 합의했다. 안보리는 이르면 26일, 늦어도 내주 초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25일 (현지시간)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북 제재안은 2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이라면서 "만약 그대로 채택된다면 북한 정권에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 연합뉴스
25일 (현지시간)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북 제재안은 2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이라면서 "만약 그대로 채택된다면 북한 정권에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중국의 류제이(劉結一) 유엔대사가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중국의 류제이(劉結一) 유엔대사가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일본 모토히데 요시카와 유엔대사가 유엔 안보리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제재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일본 모토히데 요시카와 유엔대사가 유엔 안보리 전체 회의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제재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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