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종시 ‘강남 시대’ 열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종시 ‘강남 시대’ 열린다

입력
2016.02.25 20:00
0 0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세종시의 강남시대를 여는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M5구역(블록) 전경. 행복청 제공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세종시의 강남시대를 여는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M5구역(블록) 전경. 행복청 제공

세종시에도 ‘강남시대’가 열린다.

24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준공을 마친 금강 남측 3-2생활권(보람동) M5구역 한양 와이즈시티(773세대)의 입주가 26일부터 시작된다. 이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최대 27층, 총 12개 동 규모로 지어졌다. 84㎡, 59㎡ 면적에 각각 A, B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세종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시청과 교육청, 초ㆍ중학교, 10월 준공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등도 있어 주거환경도 좋다.

대중교통은 두 대의 버스가 한시적으로 맡는다. 대전역, 세종시, KTX오송역을 오가는 BRT는 7월부터 정상 운행된다. 3생활권 공동주택의 본격 입주 시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순환버스인 221번은 20분 간격으로 세종버스터미널과 3생활권, 세종호수공원, 아름동을 순회한다. 간선버스(991번)는 평소 50분, 출퇴근 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단지는 인근 단지와의 근린공원 경계를 허물어 주민 소통을 유도한다. 단지 내 옥상 등의 이동통신시설 안테나는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옥상 구조물이나 화단의 보안등처럼 디자인했다. 건설청은 앞으로도 이동통신시설 안테나를 건축물이나 조경 시설과 일체화하도록 디자인해 도시 경관을 살리기로 했다.

최형욱 건설청 주택과장은 “시청과 국책연구기관 인근의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3생활권에도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