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 후계자인 정의선(사진) 부회장이 다음달 초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ㆍ기아차 전시관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 전시관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직접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발표자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친환경차 위주로 급변 중인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유럽 법인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 개발한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3종을 최초로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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