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엔 끝이 없다.'
배우 양미경이 박사과정에 도전한다.
양미경은 3월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박사과정에 진학한다. 양미경은 올해부터 6학기 동안 문화예술 전반의 경영 행정과정을 연구하며 학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역 배우로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과 연구과정에 대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장학금도 받는다.
양미경의 한 측근은 "양미경이 문화예술의 경영을 거시적 관점에서 공부하고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고 귀띔했다.
양미경은 앞서 2009년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과 연기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석사 공부를 통해 한류로 발전한 대중문화에 대해 깊이 공부한 계기가 됐다. 이번 박사과정 진학도 석사 공부의 연장선이자 궤를 같이 한다.
양미경의 향학열은 석ㆍ박사 과정뿐이 아니다. 양미경은 숭의여대에서 응용미술학과를 전공한 뒤 다시 서울과 충북을 오가며 꽃동네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학위를 받은 적이 있다.
양미경은 학생인 동시에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양미경은 이론과 실기의 경험을 학생들을 양성하는데 힘 쏟고 있다. 이 측근은 "양미경이 박사과정 공부 외에 최근에 러시아어 공부에도 빠져있다. 안톤 체호프, 막심 고리키와 같은 거장들의 문학을 원어로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미경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동을 펼쳐왔다. 사극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 인기를 얻어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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