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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 맞나?” 유통업체 직원이 6,000만원 과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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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 맞나?” 유통업체 직원이 6,000만원 과자 빼돌려

입력
2016.02.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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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남부경찰서는 껌과 초콜릿, 사탕 등 과자 6,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통업체 직원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마트에 과자를 납품하며 껌 1박스, 초콜릿 2박스를 빼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범행은 매출 변화에 이상을 느낀 마트 주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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