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위치한 영인건설(주)(대표 임윤배·사진)은 철근 및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3년 법인을 등록한 이래 10여년 만에 제주 도내 해당 업종에서 시공능력 1위의 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로 2015년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자치도회가 발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영인건설은 철콘 업종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시공능력평가는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평가는 실내건축과 토공·미방조적·석공·도장·비계·금속창호·지붕건조·철콘·상하수도·보링·포장·수중·조경식재·조경시설·강구조물 등 16개 업종별로 이뤄진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철저한 시공과 과감한 투자에서 비롯됐다. 제주 ①연동(소길리) 인근에 자재를 쌓아 놓을 수 있는 야적장까지 갖춰, 현장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 야적장에 있는 자재들은 현재 거래하고 있는 현대, 대림, 효성 등의 대기업들의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5년 베트남 호치민 사원연수를 비롯해 매년 전직원의 팀워크를 위해 해외연수를 다녀온다. 제주지역의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영인건설의 사세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2014년 건축허가 면적은 346만6668㎡로 전년에 비해 58.9% 늘었다. 상업용이 89.3%, 주거용이 5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인구 유입에 따라 주택건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임윤배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이기 때문에 경제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도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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