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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양그린파크 / 흙먼지털이기 등 야외체육시설 선도기업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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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양그린파크 / 흙먼지털이기 등 야외체육시설 선도기업 ‘자리매김’

입력
2016.02.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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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흙먼지털이기는 등산객들이 애용하는 설비다. 공기를 고압분사시켜 등산 장비와 의복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흙먼지털이기는 등산객들에게 유용한 편의시설로 사랑받고 있다. (주)한양그린파크(대표 조우형·사진)는 흙먼지털이기를 비롯해 야외체육시설물,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 휴게시설물들을 생산하며 국민의 건강과 여가문화에 일조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이래 이 회사는 ‘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란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며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흙먼지털이기도 그 중의 하나로 소음과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에어건은 특허 등록 상품이다. 이 제품은 겨울에도 사용 가능한 동파방지 시스템과 자동제어장치를 통해 사용시간 지정과 자동 개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덕분에 한양그린파크는 흙먼지털이기의 대표 기업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자전거 사용인구의 급증으로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공기 주입기도 이 회사의 히트상품이다. 모든 종류의 자전거 공기주입구에 사용 가능한 복합자전거 공기주입기도 특허 상품으로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외에도 유압실린더를 채택해 사용자의 근력에 따라 강약 조절이 가능한 근력강화 야외운동기구, 부식을 방지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근력강화용 운동기구 등 이용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고객중심형 제품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를 대표하는 야외체육시설물 기업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은 데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 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외에도 철저한 사후관리가 큰 몫을 했다. A/S가 아닌 B/S(Before Service) 개념을 도입, 관리요원 전국순회시스템을 운영하며 고장을 사전 예방하여 신뢰를 쌓았다. 자사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요청이 있을 경우 출장 수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자재도 KS규격 제품만 고집하며 품질 유지에 힘썼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 회사는 모범중소기업 국무총리 표창,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우형 대표는 “앞으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 대표적 웰빙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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