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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오비맥주, 황사 피해 예방 위해 몽골서 희망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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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오비맥주, 황사 피해 예방 위해 몽골서 희망의 숲 조성

입력
2016.02.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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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직원들이 지난 해 7월 몽골 에르덴 솜 지역의 하늘마을에서 나무 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직원들이 지난 해 7월 몽골 에르덴 솜 지역의 하늘마을에서 나무 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은 세계에서도 유명하다. 특히 오비맥주의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유엔으로부터 바람직한 환경모델로 선정될 만큼 잘 알려져 있다. 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 피해 예방,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제 비영리기구(NGO)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 유통 중인 카스맥주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몽골 울란바토르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오비맥주의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도 맥주업계 1위 업체답게 건전 음주 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절제한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9년부터 ‘건전 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청소년들의 음주로 인한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서울 강남 등 전국 주요 도시 상권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거리 조성 캠페인’을 벌인다.

지역 우수 인재 발굴 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주요 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원 인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판매된 제품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장학금을 조성,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3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 음주 문화 정착과 나눔경영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는 ‘착한기업’으로 평가 받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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