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국 의전장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의전을 책임졌던 윤여철 전 외교부 의전장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24일 "윤 전 의전장이 의전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반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선거 캠페인을 보좌한 뒤 유엔에서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유엔 사무국 의전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 외교부 의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비서관의 전임인 우경하 전 비서관은 외교부로 복귀했다. 우 전 비서관 교체로 비서관급에서 현재 남은 원년 멤버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 정황근 농축산식품비서관 등 6명이다.
최문선기자 moon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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