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작년 국내시장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하면서 회사 출범 이후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우수한 제품 경쟁력,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원동력이었다.
한국GM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올해 목표를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하는 것으로 잡았다. 친환경차 ‘볼트’,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 7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사양을 보강한 2016년형 모델도 선보였다.
유로5 판매 중단 시책에 따라 공백이 생겼던 디젤차량 판매는 올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쉐보레 ‘캡티바’를 비롯해 ‘크루즈’ ‘말리부’ 등의 유로6 성능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작년 11월 85.8% 감소(전년 동월대비)했던 실적을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는 신규 1.6 디젤 트림에 3세대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동력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한국GM은 신차 출시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과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로 애프터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작년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 인사이트’의 판매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GM의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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