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4일 지역 불우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에어부산 측의 요청에 따라 지역 불우이웃과 어린이야구단 운영자인 ‘레인보우 희망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레인보우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정태 전 2군 감독이 만든 청소년 야구단으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어린이 등 소외 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됐다.
에어부산은 또 지난 19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당한 가오슝 주민들을 위해 1,000여만원을 타이난 시정부 기금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16~17일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초특가 항공권 하루 판매금액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항공사의 특성상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곳도 지역사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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