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임정우는 2015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54차례(선발 11경기)나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은 6승9패 5세이브 3홀드 99탈삼진 평균자책점 5.04로 준수했다.
연봉 대비 효율도 빼어났다. 지난 해 연봉 9,000만원을 받은 그는 1승당 1,500만원, 세이브는 1,800만원, 탈삼진은 90만원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팀 내 투수들 중 비용이 가장 적었다. 2016시즌 연봉은 1억2,500만원으로 올랐다.
LG 타자 가운데서는 각각 최저 연봉 2,700만원을 받은 양석환-유강남-서상수-박지규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4명의 타자는 루타와 안타당 비용에서 나란히 최소 '톱4'를 이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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