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전국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조사는 8개 그룹별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S등급 14개, A등급 76개, B등급 71개, C등급 16개로, 경북대병원은 27개 기관이 경쟁한 그룹에서 전남대병원과 함께 최고등급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잘 설명하고 덜 기다리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강조하며 환자 대기시간 단축과 초진환자 안내 및 교육을 위한 설명간호사 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설문항목을 고도화하고 전화조사를 신규 도입하는 등의 제도개선으로 조사의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조병채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랑과 정성을 더하는 병원’으로 보다 나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병원가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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