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푸드트럭 1,000개까지 늘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푸드트럭 1,000개까지 늘린다

입력
2016.02.23 20:00
0 0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청년단체 '청년이여는미래'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청년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하고 있다.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청년단체 '청년이여는미래'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청년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가 현재 14대에 불과한 서울시내 푸드트럭을 1,000개까지 늘리기 위해 영업허가 장소를 확대하고, 창업 희망자에 대한 교육 및 자금 컨설팅을 진행한다.

23일 시가 마련한 푸드트럭 규제개혁 방안에 따르면 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운영 문화시설 ▦관광특구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의 축제와 행사 ▦규칙으로 정한 시설과 장소 등 5곳을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조례에 추가한다. 또 ‘영업장소 지정신청제’를 도입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경의선공원, 서울시립대 등도 허가 장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교육과 자금 컨설팅도 제공된다.

단 푸드트럭 운영자는 사업자이름과 영업지역, 영업신고번호를 표기하는 실명제를 준수해야 한다. 또 2년간의 운영권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되 양도는 금지된다. 주류 등 일부 판매품목 역시 제한된다.

서울시내 푸드트럭은 현재 예술의전당(8대)과 어린이공원(2대) 등에서 총 14대가 합법 운영 중이다. 푸드트럭이 식품위생법과 조례가 정하는 시설에서 영업할 수 있지만, 식품위생법은 서울 시내 영업 가능 지역을 8곳만 명시했고, 조례는 제정되지 않았다.

앞서 서초구도 독자적인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다음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활성화 방안에는 관내 공원과 하천 등 15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정해 기존 허가된 영업 지정 장소를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인 ‘프리존’ 운영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