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조성 이후 처음으로 고교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이전 신설한 홍성고 다목적강당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각 기관장, 교직원, 재학생, 동창회, 학부모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고 이전개교식을 가졌다.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홍성고는 1만5,733㎡의 터에 3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수학교 4학급을 포함한 37학급 1,06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300석 규모의 다목적실과 농구장 규격을 갖춘 강당, 448석 규모 식당을 포함한 교사동, 다양한 교과수업에 적합한 교과교실 등을 두루 갖췄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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