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이 전국 ‘바른 인성 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정신의창(正神議創) 체험활동으로 글로컬(glocal) 선비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경북 4대 정신인 정의(正義), 신명(神明), 화의(和議), 창신(創新)을 학교 인성교육활동에 접목해 정신의창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형(glocal) 선비로 만들어 가는데 초점을 두고 구성했다. 또 선비문화체험과 유교랜드 등 안동지역에 많은 인성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천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동교육지원청이 실시 중인 인성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선비문화수련원에서 1박2일간 인성교육과 바른 예절을 가르치는 체험학습,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하는 나라사랑 역사체험 캠프 등이 있다.
박창한 교육장은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에서 도산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유교랜드 등 풍부한 체험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각종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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